2008년 08월 10일
흑과 백

끊임없이 부닥쳐대는 세상의 두 갈래길을(진실과 거짓, 왼쪽과 오른쪽, 온정과 냉소, 80과 20 (?) 등등등) 이야기하려면 역시 두명의 주인공이 제격이 아닐까.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때 생각은 어땠는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안되는 내 이야기는 대부분 두명의 주인공을 담았다.
같은 뿌리, 비슷한 운명을 타고 났으나 정반대로 세상을 대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.
해와 달의 이야기. 빛과 어두움의 이야기.
생각해보니 그래서 마츠모토씨의 핑퐁같은 걸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. 그 이상으로 분화시키면 내 나쁜머리로는 감당을 못해서 일 수도 있겠고. --...
그리고 모든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결국 작가의 내면속으로, 오직 '하나'로 환원되어 들어간다.
실은 삼라만상 모두가 하나의 뿌리에서 기원했듯이. 그러하듯이...
태그는 훼이크.
# by | 2008/08/10 20:15 | 창작 | 트랙백


